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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render coreano

왜 한국말을 못할까요?

왜 한국말을 못할까요?

가나다 홍대에서 시작하는 한국어 이야기

Episode 03. 왜 한국말을 못할까요?


“한국어를 공부한 지 1년이 넘었는데요.

아직도 한국 사람 앞에서는 말이 잘 안 나와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단어도 많이 알고, 문법도 꽤 많이 배웠습니다.

교과서를 보면 이해할 수 있고,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그런데 막상 한국 사람을 만나면 머릿속이 갑자기 하얘집니다.

“뭐라고 말해야 하지?”

알고 있던 한국어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언어는 머리로 아는 것과 입으로 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책으로 아무리 많이 읽어도 직접 페달을 밟아보지 않으면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것처럼,

한국어도 직접 말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나다의 수업에서는 틀리지 않는 것보다 먼저 말해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묻습니다.

“주말에 뭐 하셨어요?”

잠시 생각하다가,

“친구… 만났어요.”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한 번 말해보고, 다시 말해보고, 조금 더 자연스럽게 고쳐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수업이 끝난 뒤 홍대의 카페에서 똑같은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순간,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가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한국어를 잘한다는 것은 완벽하게 말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조금 틀리더라도 먼저 말을 걸 수 있는 것.

가나다는 그런 용기 있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습니다.


🌿 오늘의 홍대 미션

오늘 한국 사람에게 질문 하나를 해보세요.

“주말에 뭐 하셨어요?”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고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한 번 말해보세요.

한국어는 말하는 순간부터 조금씩 내 것이 되니까요.



가나다한국어학원 홍대점

당신의 한국어가 시작되는 곳이 아니라,

당신의 한국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